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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도 골다공증 위험? 이 7가지 신호를 꼭 확인하세요!
  • 기사등록 2024-08-21 16:22:30
  • 기사수정 2024-08-22 10: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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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낮아지고 뼈가 약해져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주로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남성도 나이가 들수록 골다공증의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특히 50세 이상의 남성은 호르몬 변화, 유전적 요인,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골다공증의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골다공증은 무서운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이 골다공증이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골다공증이 진행되면 뼈가 약해져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척추, 고관절, 손목 등에서 골절이 자주 발생하며, 심각한 경우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여성에게만 발생하는 질환이라는 인식이 많지만, 남성들도 결코 예외가 아닙니다. 남성의 골다공증 발생률은 폐경 후 여성보다는 낮지만, 50세 이상의 남성 중 약 25%가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 남성의 경우 호르몬 감소, 흡연, 음주, 운동 부족 등 여러 요인이 뼈의 건강을 악화시켜 골다공증의 발생을 촉진합니다.


 남성의 골다공증 발생률과 위험성

남성은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골다공증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폐경 후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남성들은 뼈 건강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남성들도 나이가 들면서 점차 뼈의 밀도가 감소하고, 골다공증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50세 이상의 남성 중 4명 중 1명은 골다공증 또는 골감소증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남성들이 나이가 들면서 골다공증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특히 남성들은 뼈 건강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있어 소홀한 경향이 있기 때문에,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단순히 뼈가 약해지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는 심각한 골절 위험을 동반하며, 특히 고관절 골절은 남성의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 골절 후 1년 내 사망률이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남성의 경우 골다공증 예방이 필수적입니다.


남성의 골다공증 위험 신호 7가지

골다공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남성들도 골다공증의 위험 신호를 미리 인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만 더 심각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남성들이 주의해야 할 골다공증 위험 신호 7가지입니다.

  1. 잦은 뼈 골절
    작은 충격에도 뼈가 자주 골절된다면 이는 골다공증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과거에 몇 번의 골절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반드시 뼈의 상태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2. 키가 줄어드는 현상
    키가 줄어들기 시작했다면 이는 척추뼈가 약해지면서 압박골절이 발생한 것일 수 있습니다. 척추는 골다공증의 영향을 크게 받는 부위 중 하나로, 척추뼈의 손상은 점진적인 키 감소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허리와 등 통증
    골다공증은 종종 만성적인 허리와 등의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통증은 척추의 뼈가 약해져서 발생하는 것으로, 지속적인 통증이 느껴진다면 골다공증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4. 약해진 손아귀 힘
    손아귀 힘이 약해지는 것은 뼈와 근육이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5. 이상한 체중 감소
    체중이 갑자기 감소한다면 이는 골다공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골밀도가 감소하면서 근육량과 체중도 함께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가 있을 경우 골다공증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6. 유전적 요인
    골다공증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가족 중에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본인도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뼈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흡연과 과도한 음주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골밀도를 크게 감소시켜 골다공증 위험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흡연과 음주가 골다공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의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첫째로, 칼슘과 비타민 D의 충분한 섭취가 중요합니다. 칼슘은 뼈의 주된 구성 요소이며,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이 두 가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칼슘은 우유, 치즈, 요구르트와 같은 유제품이나 녹색 채소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D는 햇빛을 통해 자연적으로 합성되므로 햇빛을 충분히 받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로, 규칙적인 운동은 뼈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체중을 부하하는 운동(예: 걷기, 조깅, 계단 오르기)은 골밀도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근력 운동도 뼈와 근육을 강화하는 데 중요합니다.

셋째로, 흡연과 음주를 줄이거나 중단해야 합니다. 흡연은 뼈의 혈액 공급을 방해하고, 음주는 칼슘의 흡수를 저해하며 호르몬을 변화시켜 뼈 건강을 악화시킵니다. 이러한 습관을 개선함으로써 골다공증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뼈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밀도 검사는 간단하면서도 뼈 건강을 확인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뼈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필요 시에는 조기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초기 단계에서 발견되면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남성도 이러한 위험을 인식하고 자신의 뼈 건강을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성도 더 이상 골다공증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뼈 건강은 자연스럽게 약해질 수 있으며, 이를 예방하지 않으면 심각한 골절과 같은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헬스와이드 - 편집국 (http://healthwid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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