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pexels image)


유당 불내증은 많은 사람들에게 흔한 소화 문제로, 우유나 유제품을 섭취할 때 나타나는 불편한 증상들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유제품을 섭취한 직후에 나타나며, 복부 팽만감, 설사, 복통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는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충분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데, 이 효소가 부족하면 유당을 적절히 소화하지 못하고, 장 내에서 발효되어 가스를 생성하거나 설사를 유발합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유당 불내증 증상을 완화하고 일상생활에서 이를 관리할 수 있는 7가지 유용한 팁을 소개합니다.


1. 락타아제 보충제 사용

유당 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락타아제 보충제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보충제는 유당을 소화하는데 필요한 효소를 인위적으로 제공해줍니다. 유당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기 전에 락타아제 보충제를 복용하면 유당이 제대로 분해되어 소화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제품이 시장에 나와 있으며, 자신의 증상에 맞는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보충제는 정제 형태로 쉽게 섭취할 수 있으며, 유제품을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2. 유당이 없는 대체 식품 섭취

유당 불내증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유당이 포함되지 않은 대체 식품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유 대신 아몬드 우유, 두유, 코코넛 밀크 등과 같은 대체 음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식물성 음료들은 유당을 포함하지 않으며, 영양적으로도 우유에 비해 손색이 없습니다. 또한, 유제품 대신 비유제품 치즈, 유당이 제거된 요구르트 등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러한 대체 식품은 슈퍼마켓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요리나 음료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3. 소량씩 천천히 섭취하기

유당 불내증 증상을 완화하는 또 다른 방법은 유당이 포함된 음식을 한 번에 많이 섭취하는 대신 소량씩 천천히 섭취하는 것입니다. 유당은 천천히 섭취할 경우, 소화관이 더 잘 처리할 수 있어 증상이 덜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한 번 대량으로 우유를 마시는 대신, 여러 번에 나누어 소량씩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특히 증상이 가벼운 사람들에게 효과적일 수 있으며, 소화 시스템이 유당을 더 잘 소화하도록 도와줍니다.


4. 유제품 종류 선택

유당 불내증이 있다고 해서 모든 유제품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부 유제품은 유당 함량이 낮거나 거의 없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숙성된 치즈(체다, 파마산 등)는 유당이 거의 없으며, 요구르트는 유산균이 유당을 분해하여 유당 불내증 환자에게도 덜 자극적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유당 불내증 증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5. 식이섬유 포함 식품과 함께 섭취

유당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할 때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함께 먹으면 유당 흡수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소화 과정을 늦추어 유당이 장내에서 천천히 흡수되도록 돕습니다. 이는 장내 미생물에 의해 유당이 더 잘 처리되도록 하며, 결과적으로 유당 불내증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통곡물, 과일, 채소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6.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켜 유당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개선되어 유당을 더 잘 소화할 수 있게 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요구르트, 김치, 된장 등 발효식품에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보충제로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유당 불내증 증상을 완화하는 데 매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7. 유제품 소비를 줄이기

유당 불내증이 있는 경우, 유제품 소비를 줄이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일 수 있습니다. 유당을 포함한 음식을 피하고, 다른 식품으로부터 필수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칼슘은 녹색 잎채소, 견과류, 두부 등에서 충분히 섭취할 수 있으며, 비타민 D는 햇볕을 통해 얻거나, 보충제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유제품을 완전히 피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 유당이 제거된 유제품을 선택하거나, 유당이 적은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당 불내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이 7가지 팁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각하거나 지속적으로 불편함을 느낀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개별화된 상담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당 불내증은 적절한 관리와 식이조절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충분히 관리 가능한 상태입니다.


유당 불내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식습관을 개선하고, 유당 함유 식품을 조절하며, 필요한 경우 보충제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실천함으로써 유당 불내증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고, 더욱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헬스와이드 - 편집국 (http://healthwide.co.kr)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9-02 15:18:2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