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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도 예외 없는 골다공증,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기사등록 2024-09-10 17:07:15
  • 기사수정 2024-09-10 17: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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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건강한 뼈는 단단하고 밀도가 높지만, 골다공증이 발생하면 뼈가 점점 얇아지고 속이 비게 되면서 부서지기 쉽습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뼈는 자연스럽게 약해지기 마련이지만, 생활습관과 영양 상태에 따라 골다공증 발병 속도와 위험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 골다공증은 폐경 후 여성이나 고령층에서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30대부터도 뼈 건강을 관리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 전후로 뼈가 급격히 약해지기 때문에 30대부터 예방을 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남성도 골밀도 감소가 나이가 들수록 나타나기 때문에 젊었을 때부터 예방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0대에도 골다공증이 위험할 수 있는 이유

30대는 비교적 건강한 나이로 여겨지지만, 이 시기에 뼈 건강에 신경 쓰지 않으면 나중에 골다공증이 찾아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 이유는 30대가 뼈 건강에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30대 초반까지는 최대 골량(peak bone mass)을 달성하게 되는데, 이후로는 골밀도가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나이가 들면서 골다공증 위험이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대인들의 생활습관도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사무직에 종사하는 많은 30대들이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을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운동 부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체중 부하 운동(weight-bearing exercise)이 부족하면 뼈에 충분한 자극이 전달되지 않아 뼈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바쁜 일상 속에서 불균형한 식사를 하거나 칼슘 및 비타민 D 섭취가 부족한 경우 뼈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필수 생활 습관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도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30대에 시작된 생활습관이 뼈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실천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습관들이 있습니다.

1. 칼슘 섭취를 충분히 하라

칼슘은 뼈의 주요 구성 요소로, 건강한 뼈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미네랄입니다. 30대부터 충분한 칼슘 섭취를 통해 골밀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권장되는 일일 칼슘 섭취량은 성인의 경우 약 1,000mg 정도이며, 이 양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뼈 건강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칼슘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우유, 치즈, 요거트 등의 유제품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브로콜리, 케일, 아몬드와 같은 채소와 견과류에도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유제품을 섭취하기 어려운 경우, 칼슘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다만 보충제를 사용할 때는 과도한 섭취를 피하고,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정량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pexels image)
비타민 D를 통해 칼슘 흡수를 촉진하라

비타민 D는 칼슘이 몸에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칼슘 섭취량이 충분해도 뼈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비타민 D는 햇빛을 통해 자연적으로 합성되기 때문에, 하루 15분에서 30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30대 직장인들은 비타민 D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연어, 참치, 달걀 노른자, 그리고 강화된 우유 및 시리얼 등이 있습니다.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하루 권장 섭취량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과도한 비타민 D 섭취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 부하 운동을 꾸준히 하라

뼈는 사용하면 할수록 강해지기 때문에, 체중 부하 운동(weight-bearing exercise)을 꾸준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체중 부하 운동이란 뼈에 중력을 가해 자극을 주는 운동으로, 이를 통해 뼈의 강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걷기, 조깅, 등산, 에어로빅, 댄스 등이 대표적인 체중 부하 운동입니다.

운동은 뼈 건강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근육을 강화하여 균형감각과 유연성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근력이 강해지면 낙상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낙상이 줄어들면 골절의 위험도 감소합니다. 특히 고관절이나 척추 골절은 골다공증 환자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연과 절주

흡연과 과도한 음주도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입니다. 흡연은 뼈를 약화시키고 골밀도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음주 역시 뼈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한 칼슘 흡수를 방해합니다. 특히 과도한 음주는 비타민 D의 대사를 방해하여 골다공증 위험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30대부터 금연을 실천하고, 음주량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골다공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술을 마시는 경우에도 하루 한두 잔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이면 자주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관리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체내의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골밀도 감소를 가속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가 쌓이면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어 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 명상, 요가, 그리고 충분한 수면을 통해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사 방법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칼슘과 비타민 D 섭취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백질, 마그네슘, 비타민 K 등은 모두 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 단백질: 근육뿐만 아니라 뼈를 구성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살코기, 생선, 콩류, 견과류 등을 통해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마그네슘: 칼슘이 뼈에 잘 흡수되도록 도와줍니다. 녹색 잎채소, 아몬드, 바나나, 통곡물 등에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 비타민 K: 뼈 단백질 합성에 필수적이며, 시금치, 브로콜리, 양배추와 같은 녹황색 채소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어서만 발생하는 질환이 아닙니다. 30대부터 뼈 건강을 관리하지 않으면 노년에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칼슘과 비타민 D 섭취, 체중 부하 운동, 금연 및 절주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젊을 때부터 뼈 건강을 위해 작은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면, 나중에 더 큰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건강한 습관을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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